경기일정: 2024년 5월 1일 수요일
송티비 승부예측: 아리나 사발렌카 vs 미라 안드레바 – 사발렌카 2-0 승 (2.1)
율리아 푸틴체바 vs 엘레나 리바키나 – 푸틴체바 + 5.5 게임(1.83)
오는 5월 1일(한국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WTA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8강이 열린다.
WTA 마드리드 오픈 8강전 첫 째날에는 여자 단식의 두 강자인 아리나 사발렌카와 엘레나 리바키나가 각각 나설 예정이다.
아리나 사발렌카 vs 미라 안드레바
사발렌카는 지난 월요일 다니엘 콜린스를 세트스코어 2-1로 꺾으며,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러시아의 미라 안드레바를 만나 가벼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마드리드 16강에서 한 차례 만났던 둘은 사발렌카가 당시 16세에 불과했던 안드레바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6-3 6-1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재능이 뛰어나고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안드레바는 두 번째 WTA 대회에서 더 많은 투지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1년과 2023년 마드리드 오픈에서 치른 16경기 중 15승을 거두며 두 차례 타이틀을 획득한 바 있는 사발렌카의 활약이 예상된다.
안드레바는 이번 대회에서 테일러 타운센드, 린다 노스코바, 마르타 본드로소바, 자스민 파올리니를 꺾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기존 4인방과 실력차이가 큰 사발렌카와의 맞대결은 완전히 다른 시험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오는 8강에서는 사발렌카가 안드레바에 우위를 점하며 4강 진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
율리아 푸틴체바 vs 엘레나 리바키나
수요일의 다른 8강전에서는 율리아 푸틴체바와 같은 카자흐스탄 선수인 리바키나가 접전을 치를 것으로 보이며, 푸틴체바의 핸디캡 5.5게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푸틴체바는 리바키나와의 이전 두 번의 만남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2021년 인디언 웰스 맞대결 이후에는 만나지 못했고 리바키나는 이후 그랜드슬램 챔피언이 되어 통산 WTA 타이틀을 8회로 늘렸다.
하지만 푸틴체바는 이미 올해 마드리드에서 정진웬과 다리아 카사트키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 있으며,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 리바키나와 치열한 승부가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