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5월 2일 목요일
송티비 승부예측:
야닉 시너 vs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 시너 2-1 승 (3.50)
이리 레헤치카 vs 다닐 메드베데프 – 레헤치카 승 (2.50)
오는 5월 2일(한국시간 기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ATP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 8강이 열린다.
야닉 시너 vs 펠릭스 오제-알리아심
목요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남자단식 첫 번째 경기에서는 야닉 시너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이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시너는 호주 오픈과 마이애미, 로테르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25승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캐나다의 오제-알리아심은 지난 16강전에서 클레이 코트 스페셜리스트 캐스퍼 루드를 꺾고 예전의 기량을 되찾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번 8강전에서 시너의 벽을 넘기란 어려워 보인다.
카렌 하차노프와의 16강전에서 세트 접전 끝에 5-7 6-3 6-3 승리를 거둔 시너는 오제-알리아심과의 3세트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느린 지형인 클레이 코트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탈리아 에이스 시너는 지난 다섯 번의 클레이 코트 경기 중 세 경기에서 결정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다.
이리 레헤치카 vs 다닐 메드베데프
다른 8강전에서는 홈 우승 후보 라파엘 나달을 탈락시킨 이리 레헤치카와 다닐 메드베데프가 맞붙는다.
ATP 세계 랭킹 4위의 메드베데프는 클레이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이번 대회 우승 후보가 되기에는 취약해 보인다.
체코의 에이스 레헤치카는 이번 대회에서 나달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를 제치고 올라온 브라질의 티아고 몬테이로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메드베데프는 지난 1,2라운드에서 마테오 아르날디와 세바스티안 코르다를 상대로 3세트 승부를 펼치며 어렵게 16강전에 올라,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더 부블리크를 7-6(3) 6-4로 이기고 8강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