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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UFC 뉴스] '무패' 머피, 레전드 바르보자 꺾고 UFC 6연승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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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UFC 파이트 나이트: 바르보자 vs 머피' 메인 이벤트에서 '무패 파이터' 르론 머피(32, 영국)이 페더급(65.8kg) 랭킹 12위 에드손 바르보자(38, 브라질)를 만장일치 판정승(49-46, 50-45, 50-45)로 꺾었다. 이로써 르론 머피는 6연승 달성에 성공하고 무패 기록을 지킬 수 있었다.

5라운드로 진행됐던 이번 경기에서 머피는 경기 내내 잽과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바르보자를 제압했다. 사실상 바르보자는 그저 머피로부터 벗어나기 바빴다. 머피 역시 위험한 순간이 있었는데, 1라운드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에서 바르보자로부터 업킥을 맞아 순간적으로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기세를 꺾을 만한 위기는 없었다.

지난 2013년 르론 머피는 고향 영국 맨체스터에서 머리를 자르고 나오던 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해 충격을 안겼다. 얼굴, 목에 총 세 발의 총격을 받았지만, 목숨을 건졌다. 이때부터 머피는 '기적'이라는 별명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챔피언 되는 것은 기적아닌 '운명'이라고 선언했다. 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가 강했던 그는 이후 별명을 '아이스맨'으로 바꾸기도 했다.

경기 후 머피는 인터뷰에서 "사고 이후 나는 덤으로 주어진 인생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이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 나는 가장 힘든 길을 걸어왔다. 순전히 노력해서 이곳까지 올라왔고, 타이틀까지 노려볼 생각이다. 격투 계의 레전드 바르보자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기 때문에 이제는 인정받을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르론 머피(왼) vs 에드손 바르보자(오)르론 머피(왼) vs 에드손 바르보자(오)르론 머피(왼) vs 에드손 바르보자(오)Chris Unger

그는 마침내 UFC 톱15 랭킹에 진입한다. 비록 이번 경기 전까지 14연속 무패(13승 1무) 기록을 자랑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19 혹은 부상이 겹치면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자주 출전하지 못해 랭킹 진입은 무리였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 12위 바르보자를 꺾으면서 랭킹 진입이 확정됐다.

르론 머피의 다음 목표는 톱10 안에 드는 것이다. 그는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을 외치면서 공식 보너스 5만 달러(한 화 약 6,770만 원)을 요구했다. 머피는 "톱10의 어떤 선수든 상관 없다. 나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목표였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는 실제로 경기 후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 됐으며, 이제 톱10 선수와 싸울 차례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