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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V-리그 뉴스] '3.57%의 기적' 찾아온 대한항공...'곽명우 유죄 판결' OK금융그룹-현대캐피탈 트레이드 무산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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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 3.57% 확률 뚫은 대한항공...레오는 현대캐피탈행

대한항공이 3.57%의 희박한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의 지명권을 획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홀리데이 인 앤드 스위트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에서 2024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 레오나르도 레이바, 아르템 수쉬코, 막심 지갈로프 등 4명을 포함해 총 40명이 참가했다. V-리그 잔류 의사를 밝혔던 안드레스 비예나는 원소속팀인 KB손해보험과 재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3시즌 연속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드래프트 순위는 지난 시즌 역순으로 7위 KB손해보험(35개), 6위 삼성화재(30개), 5위 한국전력(25개), 4위 현대캐피탈(20개), 3위 우리카드(15개), 2위 OK금융그룹(10개), 1위 대한항공(5개)에 구슬을 차등 분배해 추첨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팀은 통합 4연패를 달성한 대한항공이었다. 3.57%의 확률로 1순위의 행운을 누리게 된 대한항공은 이전 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OH·201cm)를 지명했다.

2순위로 지명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 OK금융그룹 등에서 활약했던 레오나르도 레이바(OH·207cm)를 선택했다. 3순위 KB손해보험은 재계약을 체결한 안드레스 비예나(OP·194cm)를 호명했다.

4순위 한국전력은 쿠바 출신의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OH·201cm), 5순위로 나선 우리카드는 네덜란드 국적의 마이클 아히(OP·196cm)를 뽑았다. 2번째로 많은 구슬을 배정받았음에도 6순위 지명권을 가져가게 된 삼성화재는 고심 끝에 지난 시즌 우리카드의 돌풍을 이끌다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마테이 콕(OH·196cm)을 지명했다. 7순위인 OK금융그룹은 이탈리아의 마누엘 루코니(OP·192cm)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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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상국 확대된 아시아쿼터, 7구단 전원 교체

올해부터 아시아쿼터 참가 대상국이 기존 10개국에서 65개국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남자부 7구단이 모두 '새 얼굴'을 선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주 한라체육관 및 썬호텔에서 2024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를 진행했다.

이번 아시아쿼터 역시 전년도 순위와 관계없이 7개 구단이 구슬 10개씩을 넣고 추첨을 통해 순번을 가렸다. 

1순위의 행운을 안은 팀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이란 국적의 알리 하그파라스트(OH·198cm)를 지명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OK금융그룹은 중국의 빙롱 장(OH·197cm), 3순위로 지명에 나선 KB손해보험은 호주 출신의 맥스 스테이플즈(OH·197cm)를 선택했다. 

전체 4번째 지명권을 가진 삼성화재는 이란의 알리 파즐리(OP·205cm), 5순위 현대캐피탈은 중국 국적의 덩 신펑(OH·202cm)을 호명했다. 6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대한항공은 이란 출신의 아레프 모라디(OP·203cm), 마지막으로 지명권을 행사한 한국전력은 야마토 나카노(S·179cm)를 뽑았다.

한편 2023 아시아쿼터를 통해 V-리그에 입성했던 바야르사이한 밧수(전 OK금융그룹·등록명 바야르사이한),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전 삼성화재·등록명 에디), 이가 료헤이(전 한국전력·등록명 료헤이), 리우훙민(전 KB손해보험) 등은 재도전장을 내밀었으나, 아시아쿼터 풀이 한층 넓어지면서 모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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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곽명우 유죄 판결' OK-현캐 트레이드 무산

곽명우가 유죄 판결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간의 대형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지난 12일 OK금융그룹 구단에 따르면 곽명우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4월 23일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에 세터 곽명우를 내주고 미들 블로커 차영석과 2024/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양 팀 간의 트레이드는 철회됐다. 

이번 트레이드 무산으로 양 팀 모두 다음 시즌 전력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OK금융그룹은 차영석을 영입하면서 동 포지션의 바야르사이한과의 재계약을 맺지 않았지만,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못하면서 중앙에 큰 빈틈이 생겼다. 

현대캐피탈 역시 김명관의 군입대로 공석이 된 주전 세터 자리를 곽명우로 채우고자 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나 세터 문제 해결에 실패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곽명우의 상벌위원회도 곧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OK금융그룹 구단에 사건과 관련된 자료를 요청했다"라면서 "일단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와 일정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벌위는 이르면 5월 말 또는 6월 초쯤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KOVO 상벌 규정 3장 제 10조 1항에 따르면 '성범죄(성희롱 포함), 폭력, 음주운전, 불법약물, 도박, 승부조작, 인종차별, 과거에 발생한 학교폭력, 인권침해 등 사회 중대한 범죄행위 및 이에 준하는 사유로 품위를 손상한 행위를 한 구성원'은 징계 대상이다. 이미 곽명우가 법원으로부터 사법처리를 받은 만큼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