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 유나이티드 지바 2-1 파지아노 오카야마
JEF 유나이티드 지바가 안방에서 파지아노 오카야마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후반전 양 팀 선수 모두 한 명씩 퇴장당하는 변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반전 일찍이 경고를 받았던 파지아노 오카야마 타가미 다이치는 후반 19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면치 못했다. 퇴장 후 3분 만에 역전골이 터져 아쉬움을 크게 삼킨 파지아노 오카야마다. JEF 유나이티드 지바는 후반 42분 사사키 쇼고가 퇴장당했지만, 마지막까지 골문을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요코하마 FC 2-1 에히메
요코하마 FC가 에히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에히메는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리고도 승부를 지켜내지 못하며 무승의 늪에서 빠저나오는 데 실패했다. 6경기 동안 승리 맛을 보지 못한 에히메는 리그 13위로 추락했다.
요코하마 FC 용병 카프리는 지난 반포레 고후전 1골 1도움에 이어 도움 하나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교체 출전한 사쿠라가와 솔로몬은 경기 종료 직전 2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와키 FC 1-2 베갈타 센다이
베갈타 센다이가 이와키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며 지난 파지아노 오카야마전 대패의 아픔을 씻어냈다.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던 베갈타 센다이는 홈에서 4실점을 허용하며 크게 무너졌다. 자칫하면 분위기가 침체될 수 있었지만, 곧바로 승리를 기록하며 되잡는 데 성공했다.
반면, 이와키 FC는 지난 도쿠시마 보르티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6분, 일찍이 베갈타 센다이 타카다 료타의 선제골이 터지고 후반 시작과 함께 이와키 FC 타니무라 카이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으나 되려 한 골 더 추가하며 승점 3점을 챙기게 된 이와키 FC였다.
미토 홀리호크 2-3 V-바렌 나가사키
리그 최하위권 미토 홀리호크와 상위권 V-바렌 나가사키 경기에서 골 잔치가 벌어졌다. 추가시간 극적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한 V-바렌 나가사키는 리그 3연승과 1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2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던 미토 홀리호크는 후반 막바지 후방을 지켜내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지난달부터 공격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오치아이 리쿠는 후반 2분, 16분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승리 사냥에 나섰지만,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V-바렌 나가사키의 주니오 에드가르는 전반 3분, 후반 18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 J리그 매치위크 18 경기 결과
후지에다 MYFC 2-1 반포레 고후
오이타 트리니타 1-2 도쿠시마 보르티스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0-0 블라우비츠 아키타
레노파 야마구치 2-0 시미즈 S-펄스
더스파츠 군마 0-0 몬테디오 야마가타
도치기 SC 1-3 루아소 구마모토
한국인 선수 18라운드 출전 기록
김범영 (레노파 야마구치) : 풀타임
고봉조 (반포레 고후) : 풀타임
박건우 (에히메) : 풀타임
김현우 (오이타 트리니타) : 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