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르브론 대활약으로 트레일블레이저스 꺾고 대승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대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대파했다.
한국 시각 1월 22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34-110으로 꺾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22승 22패가 되며 서부 컨퍼런스 9위로 올라섰다.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는 이날 2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부터 엘리웁 덩크 등 저돌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며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후반에도 제임스는 앤써니 데이비스와 디안젤로 러셀 등과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스 수비진을 농락하며 리드를 20점 차까지 늘렸다. 결국, 경기 끝날 때까지 24점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대승을 거뒀다.
경기에서 패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말콤 브로그던이 23득점 9어시스트, 앤퍼니 사이먼스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에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트레일블레이저스는 시즌 30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서부 컨퍼런스 노스웨스트 디비전 최하위에 머물렀다.
듀란트 '40득점'...선즈, 페이서스 잡고 5연승
피닉스 선즈가 홈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선즈는 한국 시각 1월 22일, 피닉스에 위치한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페이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17-1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선즈는 5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24승 18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즈를 승리로 이끈 수훈 선수는 케빈 듀란트였다. 듀란트는 이날 25개의 야투를 가져가며 18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40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즌 듀란트의 세 번째 40득점 활약이었다.
듀란트는 더불어 4쿼터 종료 3분 전, 팀이 103-105로 뒤진 상황에서 귀중한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듀란트는 이 3점 슛을 포함해 해당 쿼터에서만 13득점을 쏟아부으며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뽐냈다.
여기에 선즈에서는 데빈 부커가 26득점, 브래들리 빌이 25득점을 보태며 뒤를 받쳤으며, 주전 센터로 나선 유서프 너키치도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보드 장악에 힘을 쏟았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페이서스는 팽팽하던 4쿼터에 네 개의 턴오버를 범하며 선즈에 연이은 득점을 내준 것이 패인이 됐다.
게다가 팀의 에이스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부상 관리 차원에서 결장한 것도 페이서스에게는 아쉬웠다. 이날 팀 공격을 이끈 신입생 파스칼 시아캄은 15득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