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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K리그2 위클리 리뷰] 6경기 중 4경기 무승부… 시즌 중반 치열해지는 순위 대결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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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K리그2 17라운드에서 치러진 6경기 가운데 4경기가 무승부로 끝났다. 2위 전남과 5위 부산부터 9위 청주까지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반면, 선두 안양은 하위권에 있는 성남에 1-3으로 패했고, 김포는 홈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4위로 올라섰다.

경남 0-0 수원 삼성 블루윙즈

변성환 감독과 2주간의 휴식기에 공격을 가다듬은 수원 삼성이 나아진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경남 원정에서 아쉬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전반전에 단 한 개의 슈팅도 내주지 않고, 6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다.

전반전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수원 삼성은 후반 경남에 8개의 슈팅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두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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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1-1 부천 FC 1995

전남과 부천의 경기에서는 2위 전남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남은 시종일관 공격을 펼치며 16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유효 슈팅은 4개에 불과해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전남은 후반 25분 부천 루페타에게 실점을 내줬다.

패색이 짙던 전남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 시간 3분 몬타노가 기회를 잡았다. 몬타노는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보고 왼발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갈랐고 전남에 극적인 승점 1점을 안겼다.

충북 청주 1-1 천안 시티

치열한 청주와 천안의 경기에서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청주는 전반 19분 최석현의 크로스를 받은 홍원진이 멋진 하프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첫 득점 이후에도 경기 분위기는 한 팀으로 기울지 않고 팽팽하게 유지됐다.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린 천안은 후반 38분 결실을 봤다.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있던 모따가 자신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청주 골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팽팽한 접전에 체력이 빠진 두 팀은 경기 막바지에 큰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외 K리그2 17라운드 경기 결과

성남 3-1 안양

충남 아산 0-0 부산 아이파크

김포 시티즌 1-0 안산 그리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