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1라운드에서는 순위를 맞대고 있는 팀들 간의 경기가 펼쳐진다. 3위와 4위에 올라 있는 아산과 김포가 맞붙고, 6위,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 이랜드와 청주가 대결한다. 또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11위 성남이 12위 경남을 상대로 하위권 탈출을 위한 승점 3점을 노린다.
김포 시티즌 VS 충남 아산 (7월 6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산에 3위 자리를 빼앗긴 김포가 아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포는 최근 두 경기에서 청주와 천안 시티를 상대로 각각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반면, 아산은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마저 2-0으로 꺾고 최근 3연승을 비롯해 5경기에서 무실점을 하며 4승 1무를 기록했다. 5경기 무패에도 김현석 감독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어 김포와의 맞대결 승리로 2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충북 청주 VS 서울 이랜드 (7월 7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3연패에 빠진 서울 이랜드가 청주 원정을 떠난다. 선두권에서 순위 다툼을 벌이던 서울 이랜드는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어느새 7위 청주와 승점이 같아졌다. 승점 25점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은 다른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창과 방패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31골을 넣으며 K리그2 13개 팀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3연패를 기록한 최근 3경기 중 2경기에서 득점이 없었음에도 여전히 전남 드래곤즈와 득점 1위 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청주는 반대로 18경기에 단 15실점을 허용하며 가장 적은 골을 실점했다.
성남 VS 경남 (7월 8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2골 이하 득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11위 성남과 12위 경남이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은 19경기에서 5승 5무 9패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최악의 출발을 한 시즌 초반과 비교해 나아진 모습이지만 중위권 도약을 위해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경남은 준수한 시즌 출발을 했지만 최근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0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는 데 그친 경남은 최하위 아산 그리너스와 승점이 같다.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못하면 꼴찌까지 추락할 수 있어 반드시 승점 획득이 필요하다.
이외 K리그2 21라운드 경기 승부 예측
부산 아이파크 VS 부천 1995 (7월 6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2골 이하 득점
아산 그리너스 VS 전남 드래곤즈 (7월 7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안양 VS 천안 시티 (7월 8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