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7월 9일(한국 시각)
송티비 승부예측: 루루 선 vs 도나 베키치 - 선1세트 획득 (1.91)
오는 7월 9일 화요일 오후 9시 (한국 시각)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전이 열린다. 본 대회의 주요 경기는 tvN SPORTS와 티빙에서 생중계된다.
2024년 윔블던 대회 8강에 접어드는 가운데, 남자 단식에서는 거의 이변이 없었지만, 여자 단식에서는 연이은 놀라운 경기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예선 통과자 루루 선이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엠마 나바로가 그랜드슬램 8강 데뷔전을 치른다.
또한, 대진표 하단의 가장 높은 랭킹 선수는 7번 시드 자스민 파올리니로 지난달 프랑스오픈 준우승을 거뒀지만, 이전 세 차례 윔블던 출전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루루 선 vs 도나 베키치
그랜드슬램 본선에 두 번째 오른 루루 선은 이번 경기를 통해 본인의 테니스 커리어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예선부터 16강까지 총 7경기를 모두 이기고 8강에 진출한 23세의 선은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영국의 엠마 라두카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52개의 위너와 함께 6-2, 7-5, 6-2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베키치 또한 세 번째 그랜드슬램 8강 진출 경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베키치이지만 이번 경기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랭킹 37위인 크로아티아 출신의 베키치는 이번 윔블던 4경기 중 3경기에서 세트를 내줬다. 따라서 선이 이번 경기에서 1세트를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자스민 파올리니 vs 엠마 나바로
본 경기는 가장 예측하기 힘든 8강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파올리니가 나오미 오사카와 코코 고프를 꺾은 나바로와 맞붙는다. 나바로는 올 시즌 잔디코트에서 제 기량을 보여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파올리니에 앞서는 나바로는 고프를 꺾으며 선전하고 있지만, 파올리니 또한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무시할 수 없는 위험한 상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