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와 2위를 기록하고 있는 V-바렌 나가사키와 요코하마 FC가 각각 21경기 무패와 8연승을 기록하며 선두권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오이타 트리니타의 문경건 골키퍼는 J2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반포레 고후 1-3 도쿠시마 보르티스

반포레 고후가 홈에서 도쿠시마 보르티스에 1-3으로 패하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반포레 고후는 홈 경기임에도 주도권을 빼앗겼다. 전반 39분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살려 미츠히라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2분 츠보이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계속해서 도쿠시마 보르티스에 주도권을 내준 반포레 고후는 후반 22분 브라운에 한 골을 더 내주며 역전당했다. 마지막까지 동점을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후반 추가 시간 8분 한 골을 더 허용하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요코하마 FC 1-0 블라우블리츠 아키타

다시 승격을 꿈꾸고 있는 요코하마 FC가 블라우블리츠 아키타를 1-0으로 꺾고 리그 8연승을 달렸다. 경기를 주도한 요코하마 FC는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사쿠라가와가 야마네의 도움을 받아 골을 넣었다.

선제골을 경기 끝까지 잘 지킨 요코하마 FC는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요코하마 FC는 이날 경기의 승리로 선두 V-바렌 나가사키와 1점 차의 승점 차를 유지했다.

시미즈 S-펄스 2-0 JEF 유나이티드 지바

시미즈 S-펄스가 JEF 유나이티드 지바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시미즈 S-펄스는 전반 7분 만에 루카스 브라가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홈 팀 시미즈 S-펄스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0분, 이번에는 야지마의 도움을 받은 다카기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반면, JEF 유나이티드 지바는 후반전에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6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하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V-바렌 나가사키 2-0 루아소 구마모토

선두 V-바렌 나가사키가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루아소 구마모토를 2-0으로 이기고 리그 2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매치위크 2에서 패배를 기록했던 V-바렌 나가사키는 이후 무패를 이어오며 23경기에서 14승 8무 1패를 기록했다.

V-바렌 나가사키는 원정팀인 루아소 구마모토보다 4개 적은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전반에만 2골을 넣었다. 전반 16분과 전반 22분 가토와 마르코스가 연속골을 넣은 V-바렌 나가사키는 득점을 잘 지키며 2-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외 J2 리그 매치위크 23 경기 결과

후지에다 MYFC 3-1 미토 홀리호크

이와키 FC 0-1 오이타 트리니타

몬테디오 야마가타 1-0 도치기 SC 

레노파 야마구치 1-0 가고시마 유나이티드

파지아노 오카아먀   2-0 베갈타 센다이

에히메 0-4 더스파구사츠 군마

한국인 선수 23라운드 출전 기록

문경건 (오이타 트리니타) : 풀타임

김현우 (오이타 트리니타) : 후반 32분 교체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