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윈터 시즌 3주 차 첫 번째 경기가 1월 28일 오전 1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1. 단독 선두 오른 팀 BDS, 6연승 달성할까… 팀 BDS VS 팀 헤레틱스
28일 오전 1시, 팀 BDS와 팀 헤레틱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팀 BDS는 5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로써 5승 1패를 기록한 팀 BDS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팀 BDS의 다음 목표는 정규시즌 1위 마감이다. 팀 BDS는 지난 2023년 스프링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바 있는데, 이번 윈터 시즌에서 다시 한번 선두로 정규시즌을 마감할 기회를 잡게 됐다.
앞선 2주 차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서포터 ‘라브로브’ 라브로스 파푸트사키스였다. ‘라브로브’는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해 맹활약하며 2경기 연속 POG(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에 선정됐다.
팀 BDS를 상대할 팀 헤레틱스는 4승 2패로 프나틱, G2 등과 함께 2위 그룹에 올랐다. 베테랑 3인방인 ‘원더-얀코스-퍽즈’를 필두로 하는 팀 헤레틱스는 특히 정글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를 중심으로 상체에서의 변수 창출에 능하다.
올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5연승을 달리고 있는 팀 BDS가 팀 헤레틱스를 상대로 승리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팀 BDS가 6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2. 불안한 경기력 G2, 5승 고지 달성하나 G2 VS 자이언트엑스
이어 오전 4시에는 G2 e스포츠와 자이언트엑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4승 2패로 프나틱, 팀 헤레틱스 등과 함께 2위 그룹에 오른 G2는 지난 2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 하위권인 팀 바이탈리티에 덜미를 잡혔다. 개막 이전 압도적 우승 후보로 꼽혔던 G2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올 시즌 로그, 팀 바이탈리티에 패배하는 등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G2를 상대하는 자이언트엑스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2승 4패로 8위까지 떨어진 자이언트엑스는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를 사수해야 하는 자이언트엑스는 3주 차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겨야 하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앞선 경기에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기는 했으나, 더 높은 체급을 자랑하는 G2가 자이언트엑스를 꺾고 5승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