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8월 11일 오전 8시(한국시간 기준)
송티비 승부예측: 제시카 페굴라 vs 페이튼 스턴스 - 페굴라 2-0 승 (1.4)
디아나 슈나이더 vs 루드밀라 삼소노바 – 슈나이더 승(2.0)
오는 8월 11일 일요일 오전 8시 캐나다 토론토 아비바 센터에서 WTA 캐나다 마스터스 내셔널뱅크 오픈 8강전이 펼쳐진다. 본 대회 주요경기는 tvNSports에서 생중계된다.
제시카 페굴라 vs 페이튼 스턴스
토론토 WTA 8강전에 다섯 명의 미국 선수가 진출한 가운데, 3번 시드 제시카 페굴라가 동료이자 후배인 페이튼 스턴스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페굴라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와 애슐린 크루거를 상대로 연속 스트레이트 승을 거뒀다. 스턴스의 경우 첫 두 경기에서 상대 선수들이 기권하는 행운이 있었던 만큼, 페굴라가 이번에도 2-0으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워싱턴 대회에서 페굴라가 스턴스를 6-3, 6-4로 제압한 바 있다. 세계 랭킹 6위인 페굴라가 이번에도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디아나 슈나이더 vs 루드밀라 삼소노바
여자단식 경기에서 주목할 만한 또 다른 경기는 급성장 중인 디아나 슈나이더와 6번 시드 류드밀라 삼소노바의 대결이다.
슈나이더는 2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WTA 투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미 WTA 투어에서 3개의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세계 랭킹 24위까지 올라왔다.
머지않아 그랜드 슬램 우승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이는 슈나이더는 이전 라운드에서 세계 2위 코코 고프를 6-4, 6-1로 제압하며 자신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고프는 이가 시비옹텍의 불참으로 이번 대회 1번 시드였던 만큼, 슈나이더의 승리는 결코 가볍게 지나칠 수 없다. 슈나이더는 최근 18경기에서 16승을 거두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삼소노바 역시 뛰어난 선수이지만, 지난 5월 로마 대회에서 슈나이더에게 6-1, 6-3으로 완패한 바 있다. 이번 대결에서도 삼소노바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 슈나이더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