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으로 토요일(17일) 오전 4시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은 이번 시즌도 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풀럼 (8월 17일 오전 4시) - 예상 결과: 무승부

지난 시즌을 8위로 마감한 맨유가 풀럼을 상대로 홈에서 산뜻한 출발은 노린다. 이번 시즌 첫 경기로 치러지는 두 팀의 대결은 맨유의 공격과 풀럼의 수비 싸움이 될 전망이다. 맨유는 레인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4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반면, 풀럼은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수비 강화에 중점을 둔 모습이었다. 3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단 2실점을 허용한 풀럼은 실점을 최소한 한 뒤 적은 득점으로 승점을 얻어내는 실리적인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널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8월 17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홈 무실점 승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의 황희찬의 울버햄튼과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아스널은 5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새로운 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한편,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중심으로 스페인의 라 리가 소속인 셀타 비고에서 이적해 온 라르센이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꾸준하게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더 성숙한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울버햄튼의 황희찬Rich Storry

브렌트퍼드 VS 크리스털 팰리스 (8월 18일 오후 10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지난 시즌 강등 위기를 겪었던 브렌트퍼드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가장 기대되는 모습을 보이는 크리스털 팰리스와 맞대결을 가진다. 브렌트퍼드 1군으로 올라간 김지수의 EPL 데뷔 여부가 많은 한국 팬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공격을 이끈 공격수들의 이적에도 프리시즌 경기에서 더 다듬어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무패를 달렸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지난 시즌 리그 경기부터 시작해 5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모두 무패를 기록 중이다.

레스터 시티 VS 토트넘 홋스퍼 (8월 20일 오전 4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손흥민의 토트넘이 한 시즌 만에 EPL로 다시 올라온 레스터 시티 원정을 떠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적해 온 솔랑케가 첫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층 날카로워진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스터 시티는 빠르게 EPL 무대로 복귀했지만, 시즌 전망이 밝지만은 못하다. 레스터 시티는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세 번의 평가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모두 패했다.

이외 EPL 1라운드 경기

입스위치 타운 VS 리버풀 (8월 17일 오후 8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또는 무승부

노팅엄 포레스트 VS 본머스 (8월 17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홈 승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사우샘프턴 (8월 17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홈 승 및 4골 이상 득점

에버턴 VS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8월 17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무승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애스턴 빌라 (8월 18일 오전 1시 30분)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

첼시 VS 맨체스터 시티 (8월 19일 오전 12시 30분)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