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9월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기준)
송티비 승부예측:잭 드레이퍼 승(2.10), 야닉 시너 승 & 다닐 메드베데프 최소 1세트 획득 (2.20)
오는 9월 5일 오전 1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2024 US 오픈 대회 남자단식 8강전이 열린다. 본 경기는 tvN Sports에서 중계된다.
잭 드레이퍼 vs 알렉스 드
드레이퍼에게 이번 경기는 생애 첫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비록 상대 전적에서 0-3으로 열세지만, 최근 뉴욕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22세의 영국 유망주 드레이퍼는 이번 대회에서 아직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해 16강 진출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레이퍼 이번 대회에서 유망주 장즈전(중국)과 윔블던, 프랑스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꺾은 보틱 판 더 잔출프(네덜란드)를 제압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반면 25세의 드 미노는 여전히 성장 중인 선수다. 하지만 다른 ATP 투어 탑 랭커들에 비해 파워 면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어, 이 점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체력이 주요 무기인 현대 테니스에서 이는 상당한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야닉 시너 vs 다닐 메드베데프
한편,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와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의 경기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시너는 16강에서 토미 폴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호주오픈 챔피언인 그가 2021년 US오픈 우승자 메드베데프를 상대로도 우세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너가 스트레이트 승을 거둘 가능성도 있지만, 메드베데프의 실력과 현재 폼을 고려하면 4세트 또는 5세트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단 한 세트만 내준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드레이퍼의 승리(배당률 2.10)와 시너의 승리 및 메드베데프의 최소 1세트 획득(배당률 2.20)의 베팅 옵션이 좋은 선택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