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다시 한번 대승을 거두면서 세리에 A 4라운드 경기에서 몬차와 무승부를 거둔 인터 밀란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AC 밀란은 전반전에만 4골을 넣으면서 베네치아 승리해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AC 밀란 4-0 베네치아
AC 밀란이 베네치아에 완승하고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AC 밀란은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2분 레앙의 도움을 받아 에르난데스가 첫 골을 넣었다. 전반 16분에는 폰파나가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5분과 29분에는 4분 사이에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었다. 풀리식과 에이브러햄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4-0을 만들었다. 추격의 의지를 상실한 베네치아는 후반 28분, 미드필더가 퇴장까지 당하며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칼리아리 0-4 나폴리
루카쿠가 나폴리에 빠르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4-0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전반 18분 디 로렌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디 로렌조의 득점에 도움을 준 루카쿠는 이 공격포인트를 시작으로 한 골과 한 개의 도움을 추가했다.
후반 21분 크바라치헬리아의 추가골을 도운 루카쿠는 후반 25분 자신이 직접 득점에 성공했다. 3-0을 만드는 모든 골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후반전 추가 시간에 한 골을 추가하며 4-0 완승했다.
몬차 1-1 인터 밀란
인터 밀란이 몬차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놓쳤다. 인터 밀란은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했지만,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6분 몬차의 모타에 선제골을 내줬다.
일방적인 공격에도 골을 못 넣으면서 패색이 짙었던 인터 밀란이었지만 후반 43분 둠프리스가 집중력 있는 마무리를 보여줬다. 인터 밀란은 둠프리스의 골로 패배는 면했지만, 이번 시즌 2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놓쳤다.
라치오 2-1 헬라스 베로나
라치오가 베로나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기며 베로나를 아래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라치오는 전반 5분 만에 지아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 나갔다.
하지만 2분 뒤인 전반 7분 베로나가 동점을 만들었다. 빠른 템포 속에 골을 주고받은 두 팀의 균형은 전반 20분, 라치오가 한 골을 더 넣으며 무너졌다. 자카니의 라치오의 두 골을 모두 도우며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외 세리에 A 4라운드 경기
코모 2-2 볼로냐
엠폴리 0-0 유벤투스
제노아 1-1 AS로마
아탈란타 3-2 피오렌티나
토리노 0-0 레체
파르마 2-3 우디네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