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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KBO 뉴스] '29년 묵은 숙원' LG VS '2년 만에 대권 도전' KT...KS 우승컵의 주인은?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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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한국시리즈 매치업은 이변이 없었다.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린 LG 트윈스와 2위에 올랐던 KT 위즈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한국 시각)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우승컵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한다.

1. KS 직행한 LG, 29년 묵은 숙원 풀까?

LG 구단 역사상 마지막으로 통합우승을 이뤄낸 해는 1994년이다. 마지막 우승 시점으로부터 어느덧 29년이 흘렀다. 29년 만에 정규리그 최정상 자리를 차지한 LG는 내친김에 통합우승까지 넘본다.

LG의 타선과 불펜은 각각 타율 1위(AVG 0.279) 및 불펜 방어율 1위(ERA 3.43)에 오르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LG에도 고민은 있었다. 4, 5선발 자리가 전반기 막바지까지 공석이었다. 결국 LG는 '윈나우'를 위해 미래 자원을 대거 포기하고 키움 히어로즈로부터 선발 자원 최원태를 영입했다. 

한층 강화된 LG의 선발진은 플럿코의 이탈로 인해 미세한 균열이 생겼다. 플럿코는 전반기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흔들리는 LG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8월 말 골반 부상 이후에 계속해서 복귀를 거부했고, LG는 플럿코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강력한 1선발이 빠졌음에도 LG의 마운드는 여전히 무섭다. 켈리가 후반기 들어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되찾았고, 이적 직후 흔들리던 최원태도 안정감을 찾았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클로저 고우석이 1차전부터 등판이 가능한 것도 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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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막내 구단' KT, V2 정조준

KT의 한국시리즈 진출은 극적이었다. 1차전 선발로 나섰던 쿠에바스의 예상치 못한 부진과 타선의 저조한 타격감이 겹치면서 연패를 기록, 탈락 문턱으로 내몰렸다. 하지만 3차전부터 타선이 차츰 타격감을 되찾아 갔고, 투수진의 호투까지 더해지며 역대 3번째 리버스스윕을 완성해냈다.

불가능해 보였던 리버스스윕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안정적인 마운드의 지분이 컸다. 1차전에서 무너진 쿠에바스는 3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한 4차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벤자민, 고영표도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해냈고, 손동현-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빡빡한 점수 차를 지켜내며 한국시리즈 진출의 기반을 닦았다.

다만 중심 타선이 여전히 헤매고 있는 것이 문제다. 특히 알포드와 박병호의 부진이 심각하다. 알포드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0.143의 타율을 올리는 데 그쳤고, 박병호도 0.200의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중심타선이 터지지 않는다면, KT는 LG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내야진도 실책을 줄여야 한다. KT는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총 7개의 실책을 기록했는데, 내야 실책만 6개에 달했다. 특히 1, 2차전에서는 경기 초반에 나온 실책이 패배로 이어진 만큼 불필요한 실책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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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켈리 VS 고영표, 에이스 간의 대격돌!

양 팀은 6일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통해 1차전 선발을 예고했다. LG의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 KT의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두 팀 모두 에이스가 1차전 선발 투수로 출격한다.

LG는 정규리그 종료 후, 약 3주간의 긴 휴식 기간을 가졌다. 쉬는 기간이 짧지 않았던 만큼, 경기감각을 어느 정도까지 유지하고 있느냐가 승리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KT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경기감각은 끌어올렸으나, 유독 LG를 상대로 약한 투수가 많은 것이 약점이다. 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고영표를 포함해, 쿠에바스, 손동현, 박영현 등 핵심 투수진이 LG만 만나면 맥을 못 추고 있다. 마운드가 LG 타선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KT는 승산이 없다. 과연 29년 만에 한풀이에 도전하는 LG와 창단 10년 만에 V2에 도전하는 KT 중 우승컵을 거머쥘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