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티타임: 한국 시각 27일 오전 0시
코스: 캐나다 퀘벡 로열 몬트리올 블루 코스
길이: 7319야드
파: 70(파5홀 2개, 파4홀 12개, 파3홀 4개)
참가자 수: 팀당 12명(자동 출전 6명, 와일드카드 6명)
세계랭킹 상위 참가자: 스코티 셰플러(1위), 잰더 쇼플리(2위), 콜린 모리카와(4위), 윈덤 클라크(6위), 마츠야마 히데키(7위)
대회 포맷: 총 30점이 부여된다. 각 참가자는 첫 4개 세션 중 한 경기엔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경기는 18홀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18홀 이후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엔 무승부로 처리되고, 각 팀은 0.5점을 얻는다. 15-15 무승부로 최종 결론이 날 경우엔 공동 우승도 가능하다.
경기 일정: 대회 첫날인 목요일엔 포볼 매치 5개가 진행되고, 금요일엔 포섬 매치 5개가 치러진다. 토요일엔 포볼 4개와 포섬 4개, 마지막 날인 일요일엔 싱글 매치 12개가 열린다.
시차: 퀘백은 한국보다 13시간 느리다.
코스 타입: 파크랜드
코스 분석: 로열 몬트리올의 블루 코스는 세계 최고의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딕 윌슨이 디자인했는데, 그린 너비 자체는 넓은 편이지만 길이가 긴 파70홀인 탓에 그린까지 다다르기가 쉽지 않다. 이번 코스에선 지난 2007년 프레지던츠컵이 치러지기도 했는데, 당시엔 미국팀이 승리했다.
캐나디언 오픈도 자주 이곳에서 치러졌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4년이었는데, 팀 클락이 짐 퓨릭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강력한 어프로치샷이 필요한 구간이 많다. 그린의 위치가 높고 단차가 심한 탓이다. 후반 9개 홀이 전반 홀들보다 까다롭다. 타이거 우즈가 1997년 처음으로 컷 탈락한 무대가 바로 이곳이었다.
지난해 우승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퀘일 할로우에서 열린 2년 전 프레지던츠컵에선 미국팀이 17.5-12.5로 승리했다.
날씨 전망: 목요일엔 습기가 높은 가운데 때때로 천둥이 칠 가능성이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상대적으로 맑고 청명한 날씨가 예상된다. 나흘 내내 바람은 차분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0도로 전망된다.
코스에 적합한 선수 타입: 팀 클락이나 짐 퓨릭 같은 선수들이 이 무대에서 펼친 경기들을 고려하면 로열 몬트리올에선 정확한 드라이버샷이 우승으로 가는 핵심 열쇠다. 그러나 그린의 사이즈 때문에 정확한 퍼팅이 승부를 가를 때가 많다. 프레지던츠컵이나 라이더컵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경기 방식에 더 익숙할 수 있다.
우승 키포인트: 터치와 퍼팅
특이 사항: 미국팀은 지난 9차례의 프레지던츠컵에서 연승했다.
고수 스포츠의 프레지던츠컵 프리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