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프리뷰] 닌자스 인 파자마스 vs 팀 WE / 울트라 프라임 vs 펀플러스 피닉스 / LGD 게이밍 vs 애니원즈 레전드 - 2024년 2월 2일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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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4 중국 LPL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 2주차 다섯번째 경기가 2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6시,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 vs 팀 WE(WE) (2024.02.02 16:00)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 NIP의 미드라이너 '루키' 송의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오 마이 갓(OMG)의 탑-정글 듀오, '샨지'-'아키'를 영입하며 팀을 재정비한 NIP는 '루키'까지 팀으로 불러들이며 플레이오프 상위권에 도전할 만한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샤이'-'웨이웨이'의 이탈로 급격히 전력이 약화된 웨이보 게이밍을 대신해 리그 4위권을 두고 탑 이스포츠(TES)와의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팀 WE 지난 시즌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WE는 이번 시즌 LCK 리브 샌드박스의 원거리 딜러 프린스를 영입했다. '프린스'의 LPL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2021 시즌을 맞아 펀플러스 피닉스에 합류했으나,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고 시즌 도중 리브 샌드박스로 이적했다.
절치부심한 '프린스'는 리브 샌드박스에서 모래 돌풍의 주역이 되어 시즌 내내 맹활약했다. 2023년에는 LCS의 플라이퀘스트에서 활동한 '프린스'는 2024 시즌을 앞두고 WE에 새 둥지를 틀었다. 팀의 약점을 보강한 만큼 이번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송티비 승부 예측 : NIP NIP는 '루키' 송의진의 가세로 팀의 전력이 상당히 강화되었다. 새롭게 영입된 '샨지'와 '아키'의 활약도 기대된다. 반면, IG는 로스터 변화가 크지 않았으나, 젊은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NIP의 최근 팀 개편과 '루키'의 미드라인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NIP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WE에는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지만, 경험과 팀워크 면에서 아직은 NIP에 뒤처질 수 있다.
2023 리그오브레전드 LCS 서머 시즌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개막이 연기된다.Dave Reginek
2. 울트라 프라임(UP) vs 펀플러스 피닉스(FPX) (2024.02.02 18:00)
울트라 프라임(UP) UP의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유망한 선수는 대만 최고 원거리딜러 '도고' 지우즈좐이다. 도고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대로 KDA 1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굳건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도고를 제외하고는 객관적으로 선수단 중 그 누구도 유망하지 않다. 잠재력이라도 있는 선수를 꼽을 수조차 없는 암울한 상황. 특히 웨이와드를 상대로 탑 라이너 '제트에스'는 cs가 80-161로 무려 2배 차이를 내준 기억이 있다.
미드라인의 '웨카이' 또한 상대의 노림수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아직까지 선수들이 신인의 티를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리그 개막전 인빅터스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처참히 무너졌다.
FPX LCK 정글러 '클리드'가 FPX에 합류한 이후로 FPX의 '초반 흔들기' 전략은 더욱 힘을 얻었다. 라인전보다는 합류전에 강한 '한타형 미드' 고리와 함께 하는 클리드는 초반부터 강력한 공격성을 발휘할 가능성이 크다. 서포터인 항 또한 똑똑한 원거리 딜러 아이보이와 함께하며 합류 타이밍을 익힌 만큼 FPX는 샤오라오후의 성장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적극적인 로밍을 펼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고수 스포츠 승부 예측 UP는 '도고' 지우즈좐의 활약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그 외의 선수들은 아직 확실한 임팩트를 주지 못하고 있다. FPX는 '클리드'를 영입하며 정글라인에 강력한 힘을 실었다.
UP은 '도고'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팀 전력이 FPX에 비해 다소 부족해 보인다. 따라서 FPX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 LGD 게이밍 vs 애니원즈 레전드 (2024.02.02 20:00)
LGD 게이밍
LGD 게이밍은 LCK의 탑라이너 '버돌'을 영입했다. LGD의 전술은 전통적으로 탑 라이너에게 많은 기회를 주며 과거부터 매우 일관적이었다. 정글러의 강력한 초반라인개입을 통한 격차 벌리기가 핵심이다. 굳이 라이너들이 5-5를 버틸 필요가 없이, 정글러의 움직임에 잘 맞추기만 하면 된다.
그 점에서 올해 버돌은 합격점이다. 데마시아컵에서 보여준 정글러 '메테오'와의 협력. 이를 바탕으로 한 라인전 우위를 협곡으로 퍼트리는 능력 또한 발군이었다.
AL AL은 데마시아컵에서 난해한 전술 및 게임 운영을 보여줬다. 탑 라이너 '해리' 황허용, 미드라이너 '샹크스' 츠이샤오준, 원거리 딜러 '호프' 왕제. 그리고 정글러 크로코와 서포터 카엘, 경기를 주도해야 할 두 포지션에 투입된 용병들. 결과는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얼마전 데마시아 컵에서는 의도를 알 수 없는 이니시에이팅이 이어지며, AL은 알러-지에지에가 빠진 EDG(3전 전패)에게 승리했을 뿐,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고수 스포츠 승부 예측 AL은 팀의 조화와 효과적인 게임 전략에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LGD는 '버돌'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으며 시즌 초반 정글러 '메테오'와의 호흡도 굉장히 좋았다. LGD 게이밍은 경기 초반 탑-정글에서 강력하게 압박할 것이고 이는 LGD 게이밍의 승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