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11월 6일 오후 9시 30분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송티비 승부예측: 정친원 vs 자스민 파올리니 - 2-1 승 (3.5)
오는 11월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WTA 파이널스 퍼플그룹 마지막 조별경기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 대학교 실내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본 대회 주요 경기는 tvN SPORTS 에서 생중계된다.
WTA 파이널스 퍼플 그룹 마지막 경기에서 정친원과 자스민 파올리니가 금요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두 선수 모두 아리나 사발렌카에게 패하고 엘레나 리바키나를 꺾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정친원이 1.33의 배당률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파올리니가 올해 두 차례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랐지만, 정친원은 8월 초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차이나 오픈 4강, 우한 오픈 결승, 도쿄 팬 퍼시픽 오픈 우승 등 최근 WTA 투어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친원은 최근 21경기에서 17승을 거뒀고, 4패 중 3패는 최근 거의 무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 1위 사발렌카를 상대로 한 것이었다.
상대 전적에서도 정친원이 3-0으로 앞서고 있어, 사발렌카에 이어 4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파올리니는 올 시즌 내내 열세를 뒤집어왔고, 월요일 사발렌카와의 경기에서도 2세트에서 두 번의 세트 포인트를 잡는 등 선전했다.
정친원은 우한 오픈 8강에서 파올리니를 6-2, 3-6, 6-3으로 꺾은 바 있다. 이번에도 3세트 접전이 예상된다.
수요일의 다른 경기는 사발렌카와 이미 탈락이 확정된 리바키나의 대결이다. 리바키나에게는 자존심 외에 걸린 것이 없어 베팅은 권장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