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맨시티와 에버턴의 경기를 시작으로 2월 13일 팰리스와 첼시의 경기까지 2023-2024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가 잉글랜드 전역에서 열린다.
토트넘 홋스퍼 FC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월 1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홈 승
토트넘이 홈 구장으로 브라이튼을 불러들여 리그 4위 재탈환에 도전한다. 현재 토트넘은 13승 5무 5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으며, 브라이튼은 9승 8무 6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8위에 랭크되어 있다.
오는 경기에서 각 팀의 주목할 선수는 손흥민(토트넘)과 미토마(브라이튼)이다. 두 선수 모두 2023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 차출되어 약 한 달 가까이 자리를 비웠지만 대한민국과 일본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소속팀으로 복귀해 경기장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다만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6경기 동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체력적 부담감을 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즌 초반에 좋은 호흡을 선보였던 매디슨과 함께 손흥민이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VS 브렌트포드 FC (2월 1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홈 승
홈 경기의 이점을 갖고 연승을 노리는 울버햄튼과 연패 사슬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브렌트포드가 2024년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울버햄튼은 최근 브렌트포트와의 맞대결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한 상태다. 2023년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바 있는 울버햄튼은 지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도 브렌트포드와 2번의 대결 끝에 승리를 챙겼다.
33%의 낮은 원정 승률(전체 6승 중 원정 승 2번)을 나타내고 있는 브렌트포드를 제압하고 울버햄튼이 홈 승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제18회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울버햄튼으로 돌아온 황희찬의 24라운드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리버풀 FC VS 번리 FC (2월 1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
선두 자리를 수성을 원하는 리버풀이 강등권에 위치한 번리와 시즌 두 번째 대결을 앞두고 있다. 번리는 리버풀보다 18단계 낮은 리그 19위를 기록 중이다.
리버풀은 2023/24 시즌에 참가한 모든 대회(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 카라바오컵, FA컵) 홈 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안방 강자의 면모를 굳게 다져왔다. 최근 리그에서는 3연승을 달성했다.
치열한 1위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리버풀은 많은 득점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VS 아스널 FC (2월 11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2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3-1 완승을 거두고 선두 경쟁의 불씨를 지핀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제물로 20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을 계속 이어간다.
홈 팀 웨스트햄은 6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 있다. 반면에 아스널은 리그에 3경기 동안 10득점 2실점으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며 연승을 달리고 있다. 사카, 마르티넬리가 최전방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화이트, 마갈량이스, 진체코 등이 포백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과 치른 지난 ‘런던 더비’에서 46전 29승 9무 8패를 달성한 아스널이 승점 3점을 획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외 EPL 24라운드 경기
맨체스터 시티 FC VS 에버턴 FC (2월 10일 오후 9시 30분)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풀럼 FC VS AFC 본머스 (2월 1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홈 승
루턴 타운 FC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2월 1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3골 이상 득점
노팅엄 포레스트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월 11일 오전 2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아스톤 빌라 FC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월 12일 오전 1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크리스탈 팰리스 FC VS 첼시 FC (2월 13일 오전 5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