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2월 13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8시 카타르 도하
송티비 승부예측 – 주린 vs 엘레나 리바키나 – 주린 +6.5 게임 핸디캡
파울라 바도사 vs 레일라 페르난데스 – 바도사 승
오는 13일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카타르 도하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오픈이 펼쳐진다.
주린 vs 엘레나 리바키나
엘레나 리바키나는 지난 일요일 WTA 아부다비 오픈에서 다리아 카사트키나를 6-1 6-4로 꺾고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카타르 오픈에서 기세를 이어 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랭킹 4위 리바키나는 도하에서 개막전에서 주린을 만나 승리할 방법을 찾을 수 있겠지만, 강력한 라이벌 상대인 주린의 벽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태국 후아힌에서 다이애나 슈나이더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주린은 이번 대회 1회전에서 바르바라 그라체바를 55분 만에 6-1 6-1로 가볍게 물리쳤다.
최근 경기 스케쥴 소화로 지친 리바키나와 달리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주린이 이번 대회에서 이변이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
세계 랭킹 57위인 중국의 주린은 리바키나와의 이전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한 세트 이상을 따냈다. 카자흐스탄의 에이스 리바키나는 주린과의 마지막 맞대결 이후 의심할 여지없이 많은 성장을 거듭했지만 주린의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주린의 +6.5게임 핸디캡 베팅 옵션을 추천한다.
파울라 바도사 vs 레일라 페르난데스
파울라 바도사와 레일라 페르난데스의 2라운드 대결이 치열한 접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인의 바도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상대 전적에서 4전 4승으로 페르난데스에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바도사는 최근 몇 주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활력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바도사의 최근 4승에는 호주 오픈 32강 진출이 포함되어 있으며, 페르난데스는 2021년 US 오픈 준우승 이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바도사와의 네 번의 맞대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페르난데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