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2월 16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
송티비 승부예측: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6.5 게임 (2.00), 엘레나 리바키나 2-0 승(1.83)
오는 16일 오후 11시 카타르 도하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대회 4강이 열린다.
이번 WTA 카타르 오픈 결승전에서 이가 시비옹테크와 엘레나 리바키나의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세계 랭킹 1위 시비옹테크와4 위 리바키나는 오는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와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를 먼저 넘어서야 한다.
한국시간 기준 토요일 오전 12시 15분에 펼쳐지는 준결승전에서는 현 세계 랭킹 1위 시비옹테크와 전 세계 랭킹 1위 플리스코바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소라나 시르스테아,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상대로 모두 무실 세트 경기를 펼치며 준결승에 올라 플리스코바와의 대결에서 가볍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 전적에서 3전 3패로 시비옹테크에 열세를 보이는 플리스코바는 지난주 루마니아에서 열린 트랜실바니아 오픈에서 우승을 포함해 지난 8일 동안 두 대륙에서 8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강에서 나오미 오사카를 꺾은 31세의 플리스코바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 오픈에서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2-1로 패했지만 한 세트를 따냈고, 2023 캐나다 오픈 첫 번째 세트에서 타이 브레이크 승부까지 이끌며 2-0으로 패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도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이며 플리스코바의 +6.5 게임 핸디캡의 베팅을 추천한다.
한편,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14승을 거둔 엘레나 리바키나를 상대로 고전이 예상되며, 리바키나가 2-0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리바키나는 최근 네 경기 중 세 경기를 2-0으로 승리했으며 8강전에서 레일라 페르난데스를 6-4 6-2로 승리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러시아의 파블류첸코바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4강까지 올라왔지만 리바키나의 높은 벽을 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