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2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기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송티비 승부예측: 안나 칼린스카야 vs 자스민 파올리니 – 알린스카야 -3.5 게임 핸디캡 (0.83)
오는 2월 25일 오전 0시 (한국시간 기준) 여자프로테니스(WTA)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챔피언십 결승전이 펼쳐진다.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시즌 두 번째 WTA 1000시리즈 대회인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안나 칼린스카야와 자스민 파올리니가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통과자 안나 칼린스카야(40위, 러시아)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를 6-4 6-4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칼린스카야는 예선 통과 후 본선에서 9위 옐레나 오스타펜코, 3위 코코 고프에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1위 시비옹테크를 압승으로 무너뜨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랜드슬램 타이틀 4개를 포함해 WTA 투어에서 18차례 우승을 거둔 시비옹테크는 지난주 카타르 오픈 우승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을 노렸지만 칼린스카야의 시종일관 공격적인 플레이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칼린스카야의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의 파올리니(22위)로 랭킹 4위 엘레나 리바키나와의 8강에서 기권승으로 준결승에 올라, 루마니아의 소라나 크르스테아를 6-2 7-6(6)으로 제압했다.
파올리니는 이번 대회에서 세 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덜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칼린스카야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둘은 상대 전적 1승 1패로 맞서고 있다. 최근 맞대결은 올 초 호주오픈 4회전으로 칼린스카야가 단 한 차례 브레이크만을 허용하며 6-4 6-2로 압승을 거뒀다. 이러한 우세를 고려할 때 칼린스카야가 파올리니를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칼린스카야의 핸디캡에 주목해 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