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국 LPL 리그 스프링 정규 시즌 경기가 3월 1일 금요일 오후 4시, 6시 그리고 8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1. LGD 게이밍 vs 비리비리 게이밍 (2024.03.01 16:00)
LGD 게이밍(LGD)
LGD의 핵심은 정글러 메테오다. '버돌' 노태윤과의 협력을 통해 EDG를 잡아내기도 했던 메테오는 3회 MVP를 수상하며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LGD의 전술은 전통적으로 탑 라이너에게 많은 기회를 주며 과거부터 매우 일관적이었다. 정글러의 강력한 초반라인개입을 통한 격차 벌리기가 핵심이다. 굳이 라이너들이 5-5를 버틸 필요가 없이, 정글러의 움직임에 잘 맞추기만 하면 된다.
그 점에서 올해 버돌은 합격점이다. 데마시아컵에서 보여준 정글러 '메테오'와의 협력. 이를 바탕으로 한 라인전 우위를 협곡으로 퍼트리는 능력 또한 발군이었다.
비리비리 게이밍(BLG)
BLG 역시 이번 시즌 로스터에 중요한 변경사항이 있었으며, 특히 미드 라이너로 '나이트'가 합류하면서 전체적으로 강력한 스쿼드를 구성하게 됐다. 현재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위치한다.
게다가 '쉰'과 '나이트' 사이의 시너지와 국가대표로서의 과거 경험은 팀의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데마시아컵까지 우승하며 현재 폼으로 보면 LPL 1황이라고 봐도 부족함이 없다.
송티비 승부 예측 : 비리비리 게이밍
BLG의 '나이트'는 징동에서부터 LPL 최고의 미드로 불렸으며, 데마시아컵 우승과 함께 높은 수준의 팀 조화와 전략을 보여줬다. LPL 최강의 로스터를 구축한 BLG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 탑 e스포츠 vs 인빅터스 게이밍 (2024.03.01 18:00)
탑 e스포츠
탑 e스포츠는 EDG, RA, WBG를 상대해 파괴적인 경기력으로 연승을 달리면서 명실상부한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전히 크렘의 챔프폭이라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지만 티안과 바텀은 폼이 휼륭하고, 369도 절치부심했는지 전시즌 약점이던 럼블, 케넨으로 맹활약을 보여주었다.
탑 e스포츠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승리 공식을 말하라고 한다면, 라인 주도권을 잡은 이후 정글의 갱킹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고 오브젝트나 다이브 같은 설계를 하며, 이후 캐리라인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통해 교전을 계속 유도해 승리를 챙겨가는 것이다.
하지만 막강한 체급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운 운영 능력과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복을 가진 것이 약점으로 꼽힌다.
인빅터스 게이밍(IG)
IG는 지난 몇 년 동안 IG는 로스터를 재정비하며 과거 2010년대 후반의 모습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큰 변화는 없으며 오히려 미드라이너 '도브'를 디그니타스로 이적시키고 새로운 선수는 영입하지 않았다. 그래도 현재 로스터의 평균 나이는 21.4세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2023 리그오브레전드 LCS 서머 시즌은 선수협회의 파업으로 개막이 연기된다.Dave Reginek 고수 스포츠 승부 예측 : 탑 e스포츠
탑 e스포츠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승리 공식을 말하라고 한다면, 라인 주도권을 잡은 이후 정글의 갱킹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고 오브젝트나 다이브 같은 설계를 하며, 이후 캐리라인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통해 교전을 계속 유도해 승리를 챙겨가는 것이다.
이는 IG를 상대로 효과적일 것이며 결국 탑 e스포츠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3. 썬더토크 게이밍 vs JD 게이밍 (2024.03.01 20:00)
썬더토크 게이밍
이번 시즌은 썬더토크 게이밍에게 중요한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다. 유망했던 선수들이 어느정도 결과를 보여줘야 하는 시즌이다. 강팀들을 상대로 도깨비 팀의 모습을 보여준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 본다.
JD 게이밍(JDG)
LPL 전통적인 강호 JDG의 지표 중에는 '경기 시간'이 눈에 띈다다. 평균 36분 26초로 가장 긴 경기를 펼치는 JDG는 그럼에도 무난한 킬/데스 비율(1.29)로 경기가 흐를 수록 강해지고 있다. 특히 40분 이후 승률은 75%에 달한다.
고수 스포츠 승부 예측 : JD 게이밍
JDG는 또 다른 강팀인 BLG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건재함을 알렸다. 한국인 듀오 '카나비'와 '룰러'는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선수들의 기량에서 우위에 있는 JD 게이밍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