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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EPL 위클리 리뷰] 치열한 접전 벌어진 EPL 3경기, 토트넘은 풀럼에 이번 시즌 최악 패배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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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FA컵 8강 일정 때문에 4경기만 펼쳐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는 풀럼 0-3 완패를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제외하고 다른 세 경기에서 쉽게 승부가 갈리지 않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번리 FC 2-1 브렌트포드 FC

번리가 브렌트포드를 2-1로 꺾고 2024년 첫 승리를 기록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8분 만에 수비수 레길론이 페널티킥을 내주며 퇴장당해 경기가 어려워졌다. 페널티킥을 성공한 후 수적 우위를 가진 번리는 계속 브렌트포드 골문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17분 수차례 기회를 놓친 번리의 포파나가 팀의 추가골을 넣었다. 브렌트포드는 뒤늦은 후반 38분에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원정에서 1-2로 패했다. 최근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한 번리는 15위 브렌트포드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좁혔다.

루턴 타운 FC 1-1 노팅엄 포레스트

루턴 타운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루턴 타운이 가져갔다. 루턴 타운의 바클리는 골대를 맞추는 등 전반 11분까지 3번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첫 골은 지난 경기에 부상에서 복귀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크리스 우드가 넣었다. 루턴 타운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더욱 공격 중심의 경기를 펼쳤고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극적인 무승부 경기를 보여줬다.

부상에서 돌아와 골을 넣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크리스 우드부상에서 돌아와 골을 넣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크리스 우드부상에서 돌아와 골을 넣은 노팅엄 포레스트의 크리스 우드Catherine Ivill

풀럼 FC 3-0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이 런던 라이벌 풀럼 원정에서 0-3으로 참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토트넘의 아쉬운 결정력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20분에서 30분 사이 세 번의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모두 놓쳤다. 결국, 전반 42분 최근 아주 좋은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무니즈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풀럼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4분과 16분 루키치와 무니즈가 한 골씩 더 넣었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 베르너 등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후반전에도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무득점 패배를 기록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1 아스톤 빌라 FC

두 번의 득점장면에서 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되는 등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치러진 웨스트햄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웨스트햄은 부상에서 돌아온 안토니오가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안토니오는 후반 3분 한 골을 추가했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판정돼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34분 아스톤 빌라의 자니올로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 후 홈 팀 웨스트햄의 득점을 향한 도전이 계속됐지만 후반 추가시간 6분에도 VAR을 통해 다시 한 번 골이 취소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