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3월 23일 오전 12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
송티비 승부예측: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 vs 앤디 머레이 – 에체베리 승(2.20)
슬로안 스티븐스 vs 소라나 크르스테아 – 스티븐스 승(1.73)
나오미 오사카 vs 엘리나 스비톨리나 – 오사카 승(2.00)
오는 3월 23일 오전 12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ATP & WTA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64강전이 열린다.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 vs 앤디 머레이
영국의 앤디 머레이는 마이애미 오픈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탈리아의 마테오 베레티니에게 역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아르헨티나의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 은퇴 계획을 밝힌 머레이는 지난 개막전에서 베레티니를 상대로 4-6 6-3 6-4의 역전승을 거뒀지만, 베레티니는 2021년 윔블던 준우승 이후 일관성 없는 경기력을 보여왔다. 경기 도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했던 베레티니는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5승 8패의 성적을 거뒀다.
29번 시드의 에체베리는 1월 호주 오픈 개막전에서 머레이를 만나 6-4 6-2 6-2로 완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 두 차례 하드코트 맞대결에서도 머레이에 모두 승리를 거뒀다. 따라서 한달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른 에체베리가 머레이를 제치고 3라운드 진출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슬로안 스티븐스 vs 소라나 크르스테아
금요일 여자 단식에서는 미국의 슬로안 스티븐스가 루마니아의 소라나 크르스테아를 상대로 선전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2주 전 인디언웰스 오픈에서 만났던 둘은 스티븐스가 81분 만에 6-0 7-5로 크르스테아를 제압했다.
지난 2018 마이애미 오픈 정상에 올랐던 스티븐스는 홈어드밴티지를 십분 활용하며 크르스테아를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오미 오사카 vs 엘리나 스비톨리나
한편, 다른 여자단식 경기에서는 그랜드슬램 4회 챔피언 나오미 오사카가 우크라이나의 세계 17위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산 후 16개월 만에 투어에 복귀한 오사카는 최근 경기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근 12경기에 출전해 7승 5패의 성적을 거뒀고, 도하 8강 진출에 이어 인디언웰스 32강에 올랐다.
오사카는 마이애미 1회전에서 엘리자베타 코키아레토를 6-3 6-4로 가볍게 물리쳤고, 라이벌 스비톨리나보다 마이애미의 더운 날씨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