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3월 24일 오전 12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

송티비 승부예측:

댄 에반스 vs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 에반스 승 (1.73)

빅토리아 아자렌카 vs 정친원 – 정친원 승 (1.67)

안나 칼린스카야 vs 옐레나 오스타펜코 – 칼린스카야 승 (1.91)

오는 3월 24일 오전 12시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ATP & WTA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이 열린다.

댄 에반스 vs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남자단식에서는 64강 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국의 에이스 댄 에반스와 미국의 크리스토퍼 유뱅크스가 맞붙는다.

지난 멕시코 오픈과 인디언웰스 개막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던 에반스는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렌초 소네고를 꺾으며 예상을 뒤엎은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에반스의 경기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번 대회에서 31번 시드를 배정받은 홈 우승 후보 유뱅크스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뱅크스는 1라운드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왔지만 최근 4경기에서 ATP 랭킹 92위 브랜든 나카시마와 100위권 밖의 타나시 코키나키스, 제임스 더크워스에 연속세트 패배를 당했다.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64강에 나서는 댄 에반스Megan Briggs

빅토리아 아자렌카 vs 정친원

한편, 32강이 시작되는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7위 정친원이 벨라루스의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제치고 3라운드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정친원은 지난 1월 자신의 첫 그랜드슬램 결승전이었던 호주오픈 결승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에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2월 말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기세를 몰아 4강까지 진출했다. 

아자렌카는 최근 5경기 중 3경기에서 패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의 스타 정친원은 이제 겨우 21살로 여자 테니스계의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WTA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32강에 나서는 정친원Robert Prange

안나 칼린스카야 vs 옐레나 오스타펜코

안나 칼린스카야와 옐레나 오스타펜코의 32강 맞대결 베팅에도 주목해 볼만하다.

칼린스카야는 최근 두 경기 모두 연속 세트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둘의 상대 전적은 칼린스카야가 2전 전승으로 오스타펜코에 우세를 점했고, 지난달 말 두바이챔피언십에서 칼린스카야가 오스타펜코에 6-4 7-5로 승리를 거뒀다.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는 오스타펜코는 엄청난 파워 포핸드샷을 자랑하지만 이로인해 실책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수비가 좋은 칼린스카야가 오스타펜코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