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정: 2024년 3월 31일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
송티비 승부예측:
엘레나 리바키나 vs 다니엘 콜린스 – 리바키나 2-1 승 (3.75), 1세트 9.5게임 이상 (1.83)
오는 3월 31일 일요일 (한국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WTA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이 열린다.
4번 시드 엘레나 리바키나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 오픈 결승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에게 준우승에 이어 결승에서 미국의 다니엘 콜린스를 만나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리바키나는 이번 대회에서 클라라 타우손, 테일러 타운센드, 마리아 사카리, 빅토리아 아자렌카를 상대로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한편, 시드를 받지 못한 콜린스는 현재 세계 52위에 머물러 있지만 2022년 호주 오픈에서 애슐리 바티에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콜린스는 지난 2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최근 라이벌전을 포함해 지난 14개월 동안 리바키나와의 세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콜린스는 아부다비 맞대결에서 첫 세트를 따냈지만 4-6 6-3 6-3으로 패했고, 애들레이드와 2023 호주 오픈에서 리바키나에게 당한 두 번의 패배에서도 한 세트씩을 따냈다.
한편, 2022년 윔블던 챔피언에 등극한 리바키나는 세 번째 WTA 1000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다.
사카리와 아자렌카와의 마지막 두 경기에서 각각 12게임과 10게임을 기록한 리바키나와 콜린스의 지난 네 번의 맞대결에서 첫 세트의 총 게임 수는 13, 12, 8, 10게임이었다.
리바키나와 콜린스 모두 강서버로 첫 세트에서 9.5 게임 이상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8경기 중 7경기에서 한 세트를 내준 리바키나가 이번 경기에서 콜린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