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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MLB 뉴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 MLB 데뷔 첫 멀티히트 기록
2024-03-31
158 hit
관리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경기에서 이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하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한국 시간으로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8-3 승리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첫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전날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첫 번째 타석에서부터 화력을 발휘했다. 이날 마운드에 오른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는 조 머스그로브였다. 2022시즌 중 5년간 1억 달러 계약을 체결한 에이스다. 이정후는 대담하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첫 타석에서 초구로 들어온 92.3마일 싱커를 지켜본 뒤, 두 번째 공으로 몸 쪽 가운데로 들어온 87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 타구의 속도는 무려 108.9마일에 달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이정후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이정후는 3볼 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다. 이정후는 머스그로브의 다섯 번째 공인 89.7마일 커터를 받아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하지만 3회에는 1, 2루에서 1사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에서 92마일 포심을 받아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 옆을 지나가며 좌중간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이후의 타석에서 이정후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스티브 콜렉을 상대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마지막 타석인 8회 2사 2루에서는 에넬 데 로스 산토스를 상대했다. 1볼 1스트라이크에서 강하게 93.6마일 포심을 때렸지만 중견수가 이 타구를 잡아내며 3안타 경기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대 타율이 0.660이었던 타구가 안타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아쉬웠다.

윌머 플로레윌머 플로레윌머 플로레스Meg Oliphant

이정후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선수였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한국에서의 그의 활약을 지켜보며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확신하여 과감하게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정규시즌까지 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강한 타구를 연속으로 만들어냈고, 이날은 그보다 더 강한 타구를 만들어냈다. 결국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8-3 승리를 이끌며 전날의 패배를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