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로 접어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은 어느 시즌보다 치열한 선두 경쟁과 4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주중 경기를 치른 뒤 UEFA 유럽대항전을 앞두고 펼치는 32라운드에서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버턴 VS 번리 (4월 6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무승부 또는 원정 승
강등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16위 에버턴과 19위 번리가 3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에버턴은 번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7점 차로 앞서 있다. 하지만 번리는 최근 5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했지만 번리는 최근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골득실 차에서도 크게 뒤처져있어 강등권 탈출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번리는 최근 나아진 경기력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마지막까지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4로 완패하며 토트넘 홋스퍼와의 승점 차를 더 벌리지 못한 아스톤 빌라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 홋스퍼에 홈에서 0-4로 패했지만, 그 뒤 홈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원정을 떠나는 브렌트포드의 최근 경기력도 인상적이다.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지만 지난 두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리버풀 (4월 7일 오후 11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치열한 선두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두 경쟁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32라운드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리버풀이 앞서 보이지만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쉽게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다.
두 팀 모두 5일(금)에 주중 경기를 치른 후 맞대결을 펼쳐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남은 일정동안 아스널과의 맞대결도 남겨두고 있어 이 경기 결과가 선두 경쟁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VS 노팅엄 포레스트 (4월 8일 오전 2시)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
지난 웨스트햄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토트넘은 부상을 겪고 있던 모든 선수가 돌아와 최정예 명단을 꾸릴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수비에서 불안함을 보이며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톤 빌라가 패하면서 4위 탈환을 위한 유리한 위치에 있는 토트넘이 공격 중심의 경기를 통해 다득점 승리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EPL 32라운드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 VS 맨체스터 시티 (4월 6일 오후 8시 30분)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
울버햄튼 원더러스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4월 6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무승부
풀럼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4월 6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
루턴 타운 VS AFC 본머스 (4월 6일 오후 11시)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VS 아스널 (4월 7일 오전 1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셰필드 유나이티드 VS 첼시 (4월 8일 오전 1시 30분) - 예상 결과: 3.5골 이상 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