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그 오브 레전드 EMEA 챔피언십(이하 LEC) 윈터 시즌 1주 차 세 번째 경기가 1월 16일 새벽 1시(한국 시각)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해당 경기는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1. 위기의 바이탈리티, BDS 상대로 첫 승리 노린다 팀 바이탈리티 VS 팀 BDS
16일 새벽 1시, 팀 바이탈리티와 팀 BDS의 경기가 진행된다.
팀 바이탈리티는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위기에 빠졌다. 자이언트 엑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배한 바이탈리티는 프나틱과의 두 번째 경기에선 체급 차이를 여실히 드러내며 완패했다.
탑 ‘포톤’ 경규태-정글 ‘다글라스’ 카츠페르 다가엘-미드 ‘베테오’ 빈센츠 베리로 구성된 상체가 분전 중인 데 반해 바텀 듀오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거리 딜러 ‘카르지’ 마티아슈 오르샤크와 서포터 ‘힐리생’ 지드라베츠 갈라보프가 분발해야만 팀 BDS를 상대로 승리를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탈리티를 상대하는 팀 BDS는 개막전에서 G2에 패배한 이후 자이언트 엑스에 시즌 첫 승리를 가져왔다. G
2와의 첫 경기에서 전령 전 생성되는 공허 유충을 6마리 모두 잡는 등 초반 앞서 나갔음에도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팀 BDS는 자이언트 엑스를 상대로는 체급 차이를 과시했다. 특히 탑 ‘아담’ 아담 마나네는 가렌을 선택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앞선 두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팀 바이탈리티가 팀 BDS를 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팀 BDS의 승리를 예상한다.
2. 10주년 자축한 ‘얀코스’, 팀의 시즌 첫 연승 이끌까? 팀 헤레틱스 VS 자이언트 엑스
이어 새벽 3시, 팀 헤레틱스는 자이언트 엑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노린다.
팀 헤레틱스는 첫 경기에서 매드 라이온즈 KOI에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에서 팀 헤레틱스는 로그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특히 정글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가 노데스로 맹활약하며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팀 헤레틱스를 상대하는 자이언트 엑스는 첫 경기 팀 바이탈리티전 승리 이후 앞서 치른 팀 BDS전에서는 아쉽게 패배했다. 두 경기 모두에서 정글 ‘피치’ 이민규와 원거리 딜러 ‘파트릭’ 파트릭 이루가 강한 무력을 과시했으나, 안정성에서는 부족한 모습도 보여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직전 경기에서 날카로운 경기력을 보였던 ‘얀코스’를 중심으로 한 팀 헤레틱스가 자이언트 엑스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