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4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종료까지 1개월 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남은 시즌 아스톤 빌라와의 톱4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32라운드를 마친 현재 18승 6무 8패 승점 60점을 기록중이다. (65골, 49골 실점 골득실차는 16) 이는 리그 4위인 아스톤 빌라와 승점 3점차, 골득실차 3점이 부족한 기록이다. 반면에 톱4 경쟁팀인 아스톤 빌라는 33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승점 63점, 골득실 19점을 기록중이다.
6, 7위에 올라 있는 뉴캐슬과 맨유도 산술적으로 4위 탈환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현실적으로는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보장되는 4위를 두고 시즌 마지막까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남은 일정을 놓고 보면 토트넘이 더 어려운 상대와의 맞대결을 많이 남겨두고 있다. 4월 28일의 북런던더비를 시작으로 토트넘의 남은 6경기 일정은 아래와 같다.
33라운드 토트넘 VS 아스널 : 4월 28일
34라운드 첼시 VS 토트넘 : 5월 3일
35라운드 리버풀 VS 토트넘 : 5월 6일
36라운드 토트넘 VS 번리 : 5월 11일
37라운드 토트넘 VS 맨시티 : 5월 15일
38라운드 셰필드 VS 토트넘 : 5월 20일
아스톤 빌라의 경우 남은 리그 대진에서 더 수월한 것이 분명하다. 다만 아스톤 빌라는 컨퍼런스리그 4강에 진출하면서 남은 시즌을 유럽 리그와 병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존재한다.
33라운드 현재 4위에 올라있는 아스톤 빌라의 남은 리그 일정은 다음과 같다.
34 라운드 아스톤 빌라 VS 본머스 4월 21일
35 라운드 아스톤 빌라 VS 첼시 4월 28일
36 라운드 브라이튼 VS 아스톤 빌라 5월 4일
37 라운드 아스톤 빌라 VS 리버풀 5월 14일
38 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VS 아스톤 빌라 5월 20일
다만 위 일정과 전망은 모두 상대적인 것이고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의 어떤 리그보다도 변수가 자주 발생하는 리그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북런던더비를 시작으로 펼쳐질 아스널, 첼시, 리버풀 3연전을 잘 치리는 것이 급선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