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컨스, 구단 신기록 '3점 슛 25개' 세례로 호네츠 대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고품격 장거리 공격을 선보이며 샬럿 호네츠를 제압했다.
한국 시각 1월 18일, 뉴올리언스에 위치한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호네츠를 132-112로 대파했다.
펠리컨스는 이날 무려 25개의 3점 슛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쉽게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3점 슛 25개는 펠리컨스 구단 창단 이후 최다 기록이다.
이날 공격을 이끈 브랜든 잉그램은 일곱 개의 3점 슛을 포함해 28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여기에 주전 가드로 나선 CJ 맥컬럼 역시 2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락으로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호네츠는 주전으로 나선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가져가며 분발했지만, 펠리컨스의 월등한 딥 슈팅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이번 패배로 샬럿은 시즌 30번째 패배를 떠안게 됐다.
레이커스, 돈치치 활약한 매버릭스에 대승
LA 레이커스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 1월 18일,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매버릭스를 127-11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레이커스는 시즌 21번째 승리를 가져가며 서부 컨퍼런스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끈 레이커스 선수는 바로 디안젤로 러셀이다. 주전 가드로 나선 러셀은 29득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앤써니 데이비스도 28득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다.
매버릭스에서는 최근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첫 경기를 펼친 루카 돈치치가 33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무래도 돈치치를 제외한 나머지 매버릭스 선수 가운데 20득점 이상 기록한 선수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 뼈아프게 다가왔다. 특히, 돈치치와 짝을 이뤄 가드로 나선 카이리 어빙은 이날 16개의 야투 시도 중 네 개만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12득점에 그쳤다.
매버릭스는 이번 패배로 시즌 성적 24승 18패가 되며 서부 컨퍼런스 7위 자리를 유지했다.